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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은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
피부 표피 아래 진피와 연조직에게까지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합니다.
감염되는 경로는 무좀 및 발가락 사이,
짓무름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알코올 중독 / 마약 남용자 / 당뇨병 환자 등이
걸릴 확률이 높은 봉와직염.
복와직염 증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피하지방층의 화농성 염증이며, 대게 급성으로 나타나는데요~
주로 넓은 부위에서 염증이 생기며,
심할 경우, 피하지방층 밑에 있는 조직까지 염증이
번지기도 합니다.
봉와직염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문제가 생긴 부위에 혈액이 몰려서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는
홍반이 발생하며, 누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감기에 걸린것처럼-
오한이 느껴지고, 환부를 만지면 따뜻한 열기가 느껴지는데요.
초기치료받지않으시면,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실제로 저희 언니가 작년 여름, 봉와직염에 걸렸었는데요.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간지러워서 모기가 물린줄 알고
별신경 안쓰고있다가 물집부위가 넓어지면서
발바닥까지 번져서 신발을 신을 수가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렀어요^^;
그제서야 병원에 갔더니,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조금더 늦었으면 큰일날뻔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봉와직염 부위를 깨끗히 잘 씻고, 소독하고-
물기없이 잘 말려서 연고바르고,
발가락 사이사이를 붕대로 감고다니길 보름정도..
지나고 다 완치되었어요^^
뭐든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여름철 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세요~!!